상품명 | 계간 어린이와 문학 (2021 겨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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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계간 어린이와 문학 (2021 겨울)
저자: 편집부 외
출판사: 어린이와 문학
출간일: 2021-12-01
분야: 매거진
제본: 무선제본
쪽수: 360p
크기: 165*240 (mm) (mm)
ISSN: 26360594
정가: 12,000원
계간 <어린이와 문학>은 100여 명의 작가, 화가, 편집자 들이 뜻을 모아 펴내는 비영리 아동문학 잡지입니다. 2005년에 월간으로 창간한 이후 15년 만에 계간으로 전환하였고, 2021년 여름을 맞아 통권 제175권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어린이와 문학>은 기존의 등단 제도를 과감하게 없애고 ‘자유 투고제’를 도입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완성도 있는 좋은 작품이라면 기성, 신인 구분 없이 가려 뽑아 잡지에 게재하며, 신인의 경우 작품 게재와 동시에 곧바로 작가로 등단하는 셈입니다.
잡지에 실린 작품들에 대한 평(계간평)은 해당 호에 수록합니다. 계간평은 통상 다음 호에 싣지만 해당 호에 바로 수록함으로써 독자들이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작가, 비평가, 편집자, 독자 등 다양한 시각으로 작품을 살펴보는 새로운 형식의 계간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동시와 동화, 청소년소설의 게재 수를 늘리는 한편 깊이있고 단단한 청소년소설을 쓰는 박영란 작가가 청소년장편 소설을 연재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식민지시기 우리 동화를 연구하는 젊은 연구자 정선희가 시대와 대응한 식민지시기 우리 동화에 대한 사건적 기록을 연재합니다. 서평을 통해 작품과 작가의 창작 작업을 살피고 좋은 작품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아동청소년문학 안팎의 다양한 입장과 시각을 살펴볼 수 있는 ‘목소리’, 시의적 목소리를 담는 ‘시선’, 작가들이 쓰는 논픽션, 새로운 관점에서 다채로운 그림책 이야기를 풀어 갈 ‘그림책의 그림을 읽다’ 등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담고자 합니다.
어린이와 문학 100여 명의 작가, 비평가, 독자들이 모여서 만드는 비영리 순수 어린이·청소년 문예 잡지이며, 2005년 8월에 창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신인에게는 발표의 장을, 공부하는 이들에게는 자유로운 담론의 장을, 그리고 어린이를 창작과 비평의 중심으로 되불러 옴으로써 우리나라 아동문학의 지평을 넓혀 왔습니다.
4 김재복 차이를 반복하는 일
10 최나미·이희영 문학으로 관계를 말하다
36 유영소 지극히 일반적이고 특이한 족속을 위한
42 공재동 풀밭 | 흐린 날
45 김미혜 꼬리 아홉 달린 여우가 | 새 두 마리
47 김바다 엔셀라두스의 호랑이 | 갈매기 성운
50 김성민 우편번호□□□□□ | 그늘
52 김성은 고라니 | 굴다리
54 김이삭 용감한 칠 형제 — 흑산도 | 플루트
56 노원호 길에서 만난 고양이 | 솎아내기
58 문봄 보란 듯이 아름다운 | 융
60 박소이 작약꽃 | 같이 걷자
63 박혜선 새 | 음
65 이문석 단풍잎 여행 | 운주사 와불
67 이정록 꽃밥 | 알밤
70 안보라 밤태의 정월 대보름
80 이인호 쇠잠자리 날던 날
91 전경남 지구에서 한 달 살기
108 최은영 빨간 의자 아저씨
122 백승연 642 화백회의
150 박영란 시공간을 어루만지면 4회
174 박숙경 얼음과 불 — 김태호 동화의 경계(境界)에 대해
185 이충일 공감이 능력이 되는 시간 — 김해원론
196 유하정 작고 여린 것들에게 전하는 물의 말 — 이상교론
209 김제곤 순정함의 힘 — 성명진론
226 박주형 꼼꼼이
227 안지현 잡초 주제에
228 손예린 작은 돌멩이
229 강하늘 순환
230 신재섭 연필로 옮겨 쓰는, 이유
236 김지영 나는 ‘그냥’ 지영
241 김윤 한낙원과 그의 시대
260 정선희 식민지시기와 우리 동화
─ 쓰기 어려운 이야기, 마해송의 「바위나리와 아기별」
264 옥상·솜털·딸기·봄봄 동시
272 윈드·로즈메리·나무·가을 동화
286 이정진 ‘지금’을 사는 아이들과 ‘미래’를 걱정하는 어른
─ 『갑자기 악어 아빠』
289 이퐁 수어와 예술로 저항하는 미래 소녀의 일기장 ─ 『퓨처 걸』
292 정소금 대한민국 청소년 SF, 11.2km/s가 필요하다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296 차영미 세상의 ‘까만 색종이’를 응원하며
─ 『까만 색종이도 필요해』
299 고정순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울고 있는 친구에게
306 김두경 나의 메신저 버씨
325 연여름 복도에서 기다릴 테니까
346 김경연·박상준
352 김두경·연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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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공공대출 보상 제도가 꼭 법제화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금액이 문제가 아니다.
나라가 저작자의 저작재산권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보호함으로
공동체의 문화와 지식을 강화하는 일은
자본주의라는 험난한 바다를 마주하는 국가의 몽깃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엄밀히 말하자면 이것은 보호가 아니라
공정을 이루어가는 사회적 합의에 더 가깝다.
단순히 얼마를 얻거나 포기해야 하거나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나 공평하게 자신의 작품에 대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에서
글을 쓰는 작가로 살고 싶다는 바람이
터무니없는 욕심이 아니어야 하기 때문이다.
— 유영소의 “지극히 일반적이고 특이한 족속을 위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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