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계간 어린이와 문학(2022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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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계간 어린이와 문학(2022 봄)
저자: 편집부 외
출판사: 어린이와 문학
출간일: 2022-03-01
분야: 매거진
제본: 무선제본
쪽수: 304p
크기: 165*240 (mm) (mm)
ISSN: 26360594
정가: 12,000원
계간 <어린이와 문학>은 100여 명의 작가, 화가, 편집자 들이 뜻을 모아 펴내는 비영리 아동문학 잡지입니다. 2005년에 월간으로 창간한 이후 15년 만에 계간으로 전환하였고, 2021년 여름을 맞아 통권 제175권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어린이와 문학>은 기존의 등단 제도를 과감하게 없애고 ‘자유 투고제’를 도입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완성도 있는 좋은 작품이라면 기성, 신인 구분 없이 가려 뽑아 잡지에 게재하며, 신인의 경우 작품 게재와 동시에 곧바로 작가로 등단하는 셈입니다.
잡지에 실린 작품들에 대한 평(계간평)은 해당 호에 수록합니다. 계간평은 통상 다음 호에 싣지만 해당 호에 바로 수록함으로써 독자들이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작가, 비평가, 편집자, 독자 등 다양한 시각으로 작품을 살펴보는 새로운 형식의 계간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동시와 동화, 청소년소설의 게재 수를 늘리는 한편 깊이있고 단단한 청소년소설을 쓰는 박영란 작가가 청소년장편 소설을 연재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식민지시기 우리 동화를 연구하는 젊은 연구자 정선희가 시대와 대응한 식민지시기 우리 동화에 대한 사건적 기록을 연재합니다. 서평을 통해 작품과 작가의 창작 작업을 살피고 좋은 작품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아동청소년문학 안팎의 다양한 입장과 시각을 살펴볼 수 있는 ‘목소리’, 시의적 목소리를 담는 ‘시선’, 작가들이 쓰는 논픽션, 새로운 관점에서 다채로운 그림책 이야기를 풀어 갈 ‘그림책의 그림을 읽다’ 등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담고자 합니다.
어린이와 문학 100여 명의 작가, 비평가, 독자들이 모여서 만드는 비영리 순수 어린이·청소년 문예 잡지이며, 2005년 8월에 창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신인에게는 발표의 장을, 공부하는 이들에게는 자유로운 담론의 장을, 그리고 어린이를 창작과 비평의 중심으로 되불러 옴으로써 우리나라 아동문학의 지평을 넓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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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김재복 놀이로서의 문학
10 김미혜·문현식 알록달록 아름답게 솟은 저마다 다른 시의 봉우리
37 김리리 사라지는 사람들
41 고영미 가끔은 | 긴긴밤
44 권기덕 바나나하고 | 다 지나갔어
47 김현숙 34초 동안의 봄 | 뜨거운 감자
49 백우선 신 | 꿀
51 유하정 위로 | 똥파리의 도전
54 이상교 쥐 | 달려라, 양말
56 이준식 자가진단 | 라면식당 방명록
58 전자윤 투명한 왕국 놀이 | 왕비가 틀린 문제
61 조정인 숨겨둔 연못 | 숨은 연못
63 진현정 코로나는 못 말려 | 멸치멸치멸치멸치멸치
68 김우주 돌의 기억
78 김태호 사라지지 않는 마술
93 어윤정 빅뱅 마켓
112 윤슬 플랜B의 은유
128 이서유 언니의 방
150 박영란 시공간을 어루만지면 5회
177 김수정 문 닫은 학교가 공공성을 생각한다
187 이재복 과학과 신화, 두 세계를 연결하는 SF·판타지 작가의 깊이
200 이미정 연대의 ‘이유’를 찾아서
212 김민혜 고양이
213 이나연 외할머니의 아픔
214 윤이플 구석탱이
215 이나경 고무 기둥
216 정수인 그놈에 밭
218 박보나 어서 와, 숲속 친구들아
223 NGUYEN THI THUY 내가 느끼는 아동문학
227 우지현 있지만 없었던, 동화 속 장애 이야기
244 달달·민트초코·달려·빨강 동시
252 촛불·햇살·자목련·호랑이 동화
268 서현경 질소만 가득 찬 과자 봉지 ─ 『비겁한 구경꾼』
272 신서유 재밌GO, 설레GO, 따뜻하GO, 동시로 가는 길 ─ 『레인보
우의 비밀 동시집』, 『티나의 종이집』, 『수박수박수』
277 이퐁 안드로이드 도티의 인간 체험 ─ 『언더커버 로봇』
280 이예은 전태일과 전태일들 ─ 영화평 <태일이>
283 고정순 아직도 나를 미워하고 있을 너에게
288 이병승・임정자・장세정 운문 심사평
291 김리리・오시은・임어진・장주식 산문 심사평
296 김지은 충분한 이해, 명확한 논리, 엄밀한 표현
안내 자유 투고 안내 66 | ‘어린이 글’을 기다립니다 148
제8회 <어린이와 문학> 신인평론가상 공모 174 | 정기 구독 안내 299
<어린이와 문학> 운영 위원·후원 회원 300
<어린이와 문학>을 만들어 온 사람들 301
<어린이와 문학>은 2015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지 7년 동안 해마다
세월호 특집을 통해 <세월호, 잊지 않겠습니다> 약속을 이어왔다. 그동안
참여한 모든 작가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말할 수 없는 고통
을 말해야 하는 고통을 감수해 주셨다. 다시 마음이 고일 때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이번 봄호는 특별히 따로 지면을 만들지 않았다. 우연히 박진
형 시인과 이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그가 오랜 마음의 빚을 더는 마음
이라며 작품을 보내왔다. 빌 뻔한 지면을 채우게 되어 다행이고 시인께
감사를 전한다. 하지만 잊지 않겠다는 약속은 어떤 식으로든 계속된다
는 말씀을 드린다.
다시, 오세란이 그의 새 평론집 서문에 “내가 가장 잘한 일”이라며 적
은 글 중 한 대목이다.
9
나는 인간은 태어날 때 모두 소중한 날개가 있고, 그 날개를 지킬 권리가 있다고 믿는다. (중략) 청소년기는 날개를 지킬 마지막 기회이며, 청소년문학은 날개 잃은 성인이 돌아보는 결과론적 과거의 성장담이 아니라 청소년이 펼칠, 아름답고 다양한 빛깔의 날개를 지켜주려는 전위의 문학이 되어야 한다.
문학과 놀며, 인간 너머의 존재를 꿈꾸며, 그 힘으로 현실과 화해할 수 있기를. 그런 지경 하나씩 새로 얻는 봄이 되기를 바라며, 봄호가 이 답답한 시절을 통과하는 데 작은 힘이 되면 좋겠다.
— 김재복(본지 편집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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