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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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3,000원 |
상품요약정보 | 서울역 어느 빌딩, 8층 복사실23년 10월, 늦가을 무렵 인사만 나누던 사이였던,다섯 명의 사람이 책을 만들기로 합니다."무탈하게 합시다"를 외치며 시작된 10개의 탈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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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탈
저자: 권동력장철수전대문존레순킴카나
출판사: 민즈
출간일: 2024-03-27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208p
크기: 130*188 (mm)
ISBN: 9791198716873
정가: 13,000원
탈을 쓰고 나타난 광고인들의 10개의 탈 많은 이야기, <탈>
여느 때와 다를 게 없던 23년 10월,
서울역 어느 빌딩 9층 복사실에서 다섯 명의 동료가 책을 만들기로 합니다.
가족만큼 친밀하거나, 인사만 나누었거나, 전혀 모르는 사이였든 다섯 명의 동료는 우연한 계기로 인연을 맺게 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탈’을 주제로 글을 쓰는 모임 ‘사조직’을 조직합니다.
”무탈하게 합시다!”
탈에 관한 10개의 글을 쓰기로 한 사조직은 글쓰기에 돌입하기 전 역설적으로 ‘무탈’하자고 외쳤습니다. 우리 서로 무탈하자고, 앞으로의 일상이 무탈하자고, 그래서 탈 없이 이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하자는 마음이 담은 한 마디였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광고회사에서 가장 바쁜 연말, 연초에 틈을 내 일주일에 한 개씩 글을 쓰는 일정을 완수해 냈습니다. 부담과 짐이라고 느껴지기보다 즐거움에 더 가까운 일이었습니다.
저희는 궤도로부터 이탈하고, 남의 것을 부러워하는 마음에 탈렌트를 찾아보기도 하고, 시선을 강탈하는 무언가로 인해 새로운 세계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알고보니, 저희 모두 ‘탈’에 익숙했고, 또 진심이었습니다.
이제, 저희는 탈을 미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탈이 일어나지 않으면 매일매일 똑같고 지루한 하루가 반복될 테니까요. 그리고 이런 모임과 책이 만들어지지도 않았겠지요.
저희의 탈 남이 여러분에게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더 욕심을 보태 보자면, 여러분의 일상에 새로운 즐거움이 될 탈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광고회사 카피라이터, 아트디렉터, 기회자로 이뤄진 사사로운 조직 사조직입니다.
까탈_예민찬양 중
그래서인지 나는 까탈스러운 사람이 싫지 않다. 까탈스러운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신에 대한 기준이 확고하기 때문에 같이 대화를 하면 재밌다. 너무 우유부단한 사람은 매력이 없어 재미도 없다. 물론 너무 확고한 자기만의 기준과 세상은 부담스럽지만 그 나름대로 그의 세상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는 일이니까.
탈덕_빛나는 탈덕 중
“내게 주어진 자유를 누리며 놀고 놀고 또 놀면서 그들에게 할애하는 시간이 적어지는 것이었다. 몇번의 연애를 하면서는 더 자주 잊어버리게 되었다. 실존하는 연애가 주는 설렘은 모니터 속 그들이 주는 설렘 보다 훨씬 다채로웠고 임팩트도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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