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진짜로 엄청난 글들을 쓰려고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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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0,000원 |
상품요약정보 | 진짜로 엄청난 글들을 쓰려고 했는데...... 그 동안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머리를 싸매며 고생했던 글쓰기 모임 자글자글의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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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진짜로 엄청난 글들을 쓰려고 했는데......
저자: 미래, 견더, 경태윤, 김영산, 바위종, 엔데, 관리관 김씨, 하태희
출판사: 인디펍
출간일: 2022-06-20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111p
크기: 117*175 (mm)
ISBN: 9791167561039
정가: 10,000원
진짜로 엄청난 글들을 쓰려고 했는데...... 그 동안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머리를 싸매며 고생했던 글쓰기 모임 자글자글의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우리의 이야기가 먼지가 되어 사라지지 않기를, 우리의 글이 가장 좋은 글은 아니더라도 저번 보다 더 좋은 글이길.
이 책, 이 잡지를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참여한 자글자글 멤버들 : 미래, 견더, 경태윤, 김영산, 바위종, 엔데, 관리관 김씨, 하태희
instagram : @zaglezagle01
Instagram: @zaglezagle01
KATAOMOI - 미래 • 1
미친 목련이 필 때면 - 견더 • 27
결국, 나 자신 - 견더 • 31
새벽감성 - 경태윤 • 34
카프카 <시골의사>를 읽고 - 김영산 • 45
거기엔 봄이 왔다 갔나요? - 김영산 • 51
양 - 경태윤 • 59
저도 LGBT인데 - 바위종 • 62
은포크의 피피 이야기 - 엔데 • 76
풋살하다 죽어도 좋아 - 관리관 김씨 • 80
누가 그 여자의 의자들을 엎어버렸을까(상) - 관리관 김씨 • 83
누가 그 여자의 의자들을 엎어버렸을까(하) - 관리관 김씨 • 87
사랑하고, 보고 싶은 청하 - 바위종 • 92
(拿) 주워들은 이야기 (羅) - 하태희 • 107
모든 사람들은 머릿속에 50마리 정도 되는 양을 데리고 살아간다. 그 이상을 길러 본 사람들은 많지 않다. 적게는 10마리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 양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해가 뜨지 않는 목초지에서 죽은 듯이 살아간다. 사람들은 밤이 필요할 때에만 양들의 목초지에 빛을 비춘다. 이 목초지는 선명한 연두색 들판과 파란색 하늘을 자랑하지만 평소 어둠 속에서 사는 양들은 이 색을 알 수가 없다. 빛이 존재하는 목초지에서 양들이 할 일은 한쪽 구석에 줄지어 서 있다가 목동이 걸어주는 번호판을 걸고 한 마리씩 즐겁게 뛰어가는 일이다.
.......
<양, 경태윤>
0.
“저도 LGBT인데.”
입을 살짝 벌린 채 영혼이 반쯤 빠져나간 듯한 표정으로 듣고 있던 원동이가 불쑥 내뱉었다.
“뭐?”
강연인지 설교인지 뭔지 모를 말씀을 한참 설파하시던 남궁 뭐시기-이름을 아까 들었는데 성만 기억난다- 선배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
<저도 LGBT 인데, 바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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