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제주라서 다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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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8,000원 |
상품요약정보 | 제주에서의 인생 후반전. 이를 기록한 일기 같은 에세이. 제주가 주었던 풍요의 마음과 따뜻한 품을 글과 사진으로 담아냈다. 제주라서 다행이야라고 고백한 남자의 인생 후반전 이야기는 솔직한 삶이 묻어나는 제주의 오름, 바당과 바람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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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제주라서 다행이야
저자: 이평온
출판사: 뜻밖의 오늘
출간일: 2024-04-29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304p
크기: 148*210 (mm)
ISBN: 9791198722607
정가: 18,000원
당신은 평온하십니까?
회사의 톱니바퀴로 십 년 넘게 맞물려 쉴 새 없이 돌기만 했던 소심한 남자가 어느 날 갑자기 모든 걸 내려놓고 제주도로 이사했다.
중년, 다둥이 아빠, 무용함 등 가장으로서 생계를 책임지기 버거운 대책 없는 삶이기도 했지만, 제주 시골 마을과 오름, 바람은 남자를 휴식과 회복의 동굴로 이끌어 주었다.
그리고 펼쳐지는 제주에서의 인생 후반전. 이를 기록한 일기 같은 에세이. 제주가 주었던 풍요의 마음과 따뜻한 품을 글과 사진으로 담아냈다. 제라서 다행이야라고 고백한 남자의 인생 후반전 이야기는 솔직한 삶이 묻어나는 제주의 오름, 바당과 바람 같다.
20년 넘게 한 직장에서 일하고 있다.
9년전 제주로 이주했다.
제주 마을 여러 곳에서 살았다.
오름과 난드르를 헤매고 걷는 것을 좋아한다.
가끔은 사진도 찍는다.
몸치인데, 배드민턴 치는 것을 좋아한다.
1부
01. 일렁이다
02. 흐린 날
03. 휴직원을 냈다
04. 매일매일 행복하기
05. 웃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에요
06. 치유 산행, 지리산
07. 근심과 판타지 사이
08. 테트리스 게임
2부
01. 제주에 오길 참 잘했다
02. 열운이 마을 온평리 그리고 이평온
03. 김영갑이 사랑한 용눈이 오름, 나도 애정합니다
04. 가난했지만 행복했어요. 그해 여름
05. 보말잡고 조개캐고 문어도 잡고
06. 바당과 오름에 넘실대는 바람
07. 삼각봉 대피소의 찐계란 두 개
08. 이과수 폭포는 못보더라도, 엉또폭포
09. 승드래곤 투어 오픈
10. 몽케지 말앙 한저 다르라
11. 누구나 다 속사정이 있다
12. 금빛 향연, 억새와 함께 춤을
13. 지속가능한 제주의 삶을 응원합니다
14. 제주, 설국
3부
01. 새해, 새봄, 새 출근
02. 한껏 무용한 시간
03. 자전거, 제주를 달린다
04. 섬 속 섬 여행자
05. 느닷없던 고요
06. 제주여행에 대한 단상
07. 간세걸음으로 제주올레길 한바퀴
08. 윤슬처럼 반짝였던 행복의 순간들
09. 제주, 아름다운 시절
10. 온평리를 떠나요
에필로그
"웃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에요"
어제 둘째 아이 결이 한 말이다. 일곱 살 아이의 실없는 우스갯소리 같았는데, 머리에 맴돌아 계속 곱씹게 되니 나름 심오하다.
맞다. 웃어야 사람이다. (26쪽)
그런데, 그래도 좋았다. 습하고 끈적거리는 제주의 여름! 이것도 처음 경험하는 것이었으니까, 태평양 바다를 지척에 두고 있다는 것이 더 좋았으니까. 그리고 제주에서, 온 가족이 함께 사치스러운 여유 속에서 놀고 있었으니까.(73쪽)
생각해 보니 가끔 나는 혼자였어야 했다. 드물게, 아니다. 자주, 나만의 동굴에 들어가 피곤하면 잠을 자고 아프면 상처를 핥아주었어야 했다. 그랬다면 아마 나는 번아웃 증후군으로 너덜너덜한 마흔살을 맞이하지 않았을 것이다.(2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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