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우울과 몽상, 그리고 데카당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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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우울과 몽상, 그리고 데카당스
저자: 문지하
출판사: 저스트 스토리지
출간일: 2023-11-23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282p
크기: 105*190 (mm)
ISBN: 9791198446077
정가: 13,000원
내 모든 우울함과 음울함과
나태함과
끝도 없는 감정 기복에 고통받는
내 정신에게,
미(美)를 좋아하며 젊음을 찬양하며
호기심이 이끄는 쾌락을 거부하지 않는
내 내면, 깊은 어둠 속에 숨어있는 본능에게,
자라고 자라서
한 덩이 똬리를 틀고 앉아있는, 마음을 지배하는
존재여,
내 우울, 몽상, 음울, 쾌락, 퇴폐를
사랑한다. 기꺼이 그곳에 빠지리라.
문지하
매일 커피를 내리고, 책방으로 출근합니다. 나의 취향과 내면을 표현하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모든 예술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눈의 꽃
신환상 1
블루. 밤의 가스파르
먼지 달
Kiss
환상곡풍으로
짧은 미(美)의 찬양
신환상 2
만남. 물랑루즈 소년
록산느의 탱고
의상실
마틸다
한없이 투명한 블루
모델(Model)
신환상 3
Moonlight Chemistry
다시, 볼 끝에 계절
그녀
신환상 4
샹들리에 타는 여자
너에게
완전한 블루, 거의 푸른
푸른곰팡이
오페라의 유령
그래도, 여전히
슬픔이, 그의 표정에 나는 순식간에 슬퍼지고 만다. 그러면 나도 모르게 함께 읊조리게 되는 것이다. 언어라고 할 수 없는, 말도 아니고 음악도 아닌, 드문드문 내뱉는 감정의 분출 도구, 어떻게든 형태로 만들어지고 싶은 표출 의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불쑥, 튀어나온다. 어떻게 이런 감성을 가질 수 있을까, 잠에 취한 듯, 약에 취한 듯, 몽상에 빠져든다.
-48-4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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