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욕고불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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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1,000원 |
상품요약정보 | 우리 마음 속에 쌓여버린 욕구불만을 낭만의 언어 '프랑스어'의 욕으로 고상하게 떨쳐내보고자 하는 위트 넘치는 글을 담은 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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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욕고불만
저자: 페른베
출간일: 2022-02-26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136p
크기: 120*185 (mm)
ISBN: 미발급
정가: 11,000원
욕고불만, '욕'마저 '고'상하다는 '불'어를 '만'나다!
우리 마음 속에 쌓여버린 욕구불만을 낭만의 언어 '프랑스어'의 욕으로 고상하게 떨쳐내보고자 하는 글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낯선 외국어를 배울 때 시행착오를 겪으며 쌓인 응어리, 일상에서 욕이나 부정적인 말을 하고 났을 때의 찝찝함, 되려 그런 말을 들었을 때 남은 생채기... 불만스러운 상황에서의 이런 잔상을 'putain', 'conard' 등의 프랑스어 '욕'으로 위트있게 풀어 본 에세이입니다. 욕'구'불만을 살짝 비틀며 욕마저 고상하다는 불어를 만나다를 줄인 욕'고'불만으로 제목을 달았듯 마음에 쌓여만 가는 욕구불만을 계속 품지 말고 재치있게 떨쳐 내는 단상을 담은 책입니다.
* 내지 샘플에서 보실 수 있듯, 각 꼭지의 소제목엔 한글 욕 뜻풀이를 그대로 실었습니다.
책을 훑어보다가 불쾌해 할 수도 있을 듯해 뜻풀이는 빼려했지만, 정작 그 욕의 뜻을 모르면 본문 내용을 공감하지 못하게 되어 과감히 욕을 실었습니다. 에세이의 내용 자체는 그렇게 과격하거나 저속하지 않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표지 이미지의 '욕'자가 살짝 누르스름한 이유는 바로 반짝반짝 금박을 넣었기 때문이에요.
'욕'을 소재로 삼은 에세이라 '18'K 금으로 박을 둘렀다고 우기고 있답니다:)
페른베 (Fernweh)
‘먼 곳에 대한 동경’을 의미하는 독일어, 과거와 미래 속 동경을 적는 마음을 담은 필명
▶ 21. 02 <말을 모으는 여행기>
지나온 여행지, 그 '공간'을 추억할 동경을 말과 함께 담은 여행기
▶ 21. 10 <망가> *북페어 한정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그 '시간'을 향한 동경을 재치 있게 엮은 가사집
▶ 22. 02 <분란서, 불란서> *밀리의서재 오리지널 콘텐츠(전자책)
행복했지만 녹록지 않던 '시절'을 그리는 동경을 적은 해외생활 수기
▶ 22. 02 <욕고불만>
오래도록 품어 온 '프랑스어'를 향한 동경을 욕을 통해 풀어 본 에세이
Instagram: fernweh_leo
PROLOGUE 8
PUTAIN 18
CONARD/CONASSE 26
ZAZIE 34
SI BEL HOMME 40
TA GUEULE 46
DÉGUEULASSE 54
MINCE/MERDE 62
JE M'EN FICHE/ JE M'EN FOUS 70
TARÉ 76
TAIS-TOI/ TAISEZ-VOUS 84
ÇA M'ÉNERVE 92
CASSE-TOI/DÉGAGE-TOI/BARRE-TOI/TIRE-TOI 100
T'ES MALADE OU QUOI 108
N'IMPORTE QUOI 118
BONJOUR 124
EPILOGUE 132
비속어까진 아니지만 비속어가 나올 법한 상황에 잘 어울리는 감정 중 하나는 단연 짜증이니 표제어로 선정해 보았다. 이 표현은 직역하자면 ‘그것이 나를 짜증 나게 한다’이다. 어찌 됐건 짜증이 난다는 건 그럴만한 상황에 부닥쳤거나 그럴만한 대상이 있다는 것이니 그게 날 짜증 나게 한다고 말하나 짜증 난다고 말하나 별반 차이는 없어 보인다. 근데 쓰다 보면 속에 채워지는 느낌이 좀 다르다. 우리말로 “짜증 나!”라고 말할 때면 짜증이 쌓이는 듯한데, 프랑스어로 “Ça m'énerve !”라고 말할 땐 차오른 짜증을 시원하게 뱉어내는 기분이 든다.
- <ÇA M’ÉNERVE> 中, 9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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