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를레앙 Orléans

'78일간의 프랑스 여행 그림일기'
그림을 그리면 소중했던 기억들이 마음속 깊이 스며듭니다. 그날의 소리와 날씨, 흐릿해진 감정들이 종이 위에서 더 선명해집니다.

나의 일기장을 그대로 옮겨 담은 책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소도시 '오를레앙'에서 마주한 따뜻했던 장면들, 쉽게 잊힐질 수 있는 사소한 순간들을 그림일기 형식으로 기록했습니다. 그곳에서 먹은 것, 본 것, 느낀 것, 프랑스 문화에 대한 탐구 등을 여행자의 시선으로 자유롭게 담았습니다. 본문에 들어간 QR코드를 통해 실제 여행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봄날의 햇살처럼 따스한 순간들을 색연필로 담아냅니다.
일러스트 분야 실용서«빈티지걸의 색연필 일러스트, 2018» 외 6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여행을 통해 얻은 소박한 행복들을 간직하기 위해 «오를레앙, 2021»으로 독립출판을 시작했어요.
그림 수업과 여러 가지 문구류를 만들고, 브랜드 협업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vintagegirl_yj
@yeojin_journey

자연스레 피어난 데이지처럼
들판 가득 피어난 들꽃처럼
길모퉁이 한편에 피어난 작은 꽃에도
행복을 발견할 줄 아는 삶.
그렇게 살고 싶고 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다
p.41

자연은 정말 위대해!
이 순간만큼은 근심 걱정들 싹 다 잊히거든. 게다가 늘 공짜잖아.
물질적인 것들이 주는 기쁨은 일시적이지만 자연은 우리에게
늘 지속적인 행복을 선물한다.
p.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