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여기서 용기가 생겨 |
---|---|
판매가 | 10,000원 |
상품요약정보 | 우리가 쓰는 단어는 아홉 살 어린이의 말 세계 속에서 어떻게 정의될까요? 한 줄로 표현된 아이들의 사전을 함께 뜻풀이하면서 나의 ‘처음’과 ‘설렘’ 혹은 작은 걸음 자체로 고스란히 완전했던 시간과 만나 보세요. |
배송방법 | 택배 |
배송비 | 3,000원 (5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
월 렌탈 금액 |
월 원 (개월 기준)
|
---|
구매방법 | |
---|---|
배송주기 |
정기배송 할인 save
|
무이자할부 카드안내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책 제목: 여기서 용기가 생겨
저자: 광양 마로초등학교 2학년 3반 24명 (지은이), 씨앗샘 김영숙 (엮은이)
출판사: 심다
출간일: 2022-03-18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233p
크기: 128x166 (mm)
ISBN: 9791189665999
정가: 10000원
● 책소개
‘아, 이런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구나.’
여러분은 어린이였던 시절 얼마만큼 상상을 해보셨나요? 내가 사는 이 세상은 얼마나 큰지, 아니면 나보다 작다고 여겼는지, 내 걸음으로는 이 세상을 다 볼 수 없다 생각했는지, 세상이 없어지면 나도 사라지는 건지, 이 세상엔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많다 생각했는지.
이 모든 상상은 책의 지은이 어린이들의 머릿속에서 피어난 문장입니다.
책을 펼치고 왼 편의 낱말과 오른 편의 한 줄을 읽으면 머릿속에서 맑은 울림이 생겨납니다. 그리고 나는 잠시 어린 시절의 나로 변신합니다. 어린이였던 내가 생각할 수 있었고 쓸 수 있었던 문장이 이 책에 쓰여있기 때문이지요. 어린이의 마음으로 상상하면 해석할 수 있고 완성되는 한 권의 낱말사전.
나무에 귀여운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듯 이 책은 한 그루의 낱말 나무에 한 줄 한 줄 귀여운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린 낱말사전입니다. 아이들의 표현은 그대로 말하는 솔직함을 지녔습니다. 솔직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겠고요.
나만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용기.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말할 수 있는 용기.
이 책은 아이들이 직접 뽑은 100가지 낱말을 어린이의 말로 표현한 책입니다. 이 책을 보는 어른에게는 어린이의 생각을, 어린이에게는 나와는 다르게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마음에 용기라는 씨앗을 심고 천천히 사전을 펼쳐주세요.
● 출판사 추천사
평소 우리는 어린이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서투른 대상, 연약하며 보호해야 할 존재 혹은 부러질까 너무 조심히 대하진 않고 있나요? 그들의 생각과 표현이 단번에 해석하기 어려워 마음의 거리를 두고 있지는 않나요?
씨앗샘 김영숙 선생님은 달랐습니다. 아이들의 날마다! 조금씩! 꾸준히! 를 응원하는 선생님이 여기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시작되고 학교 수업에 큰 변화를 맞이한 순간에도 선생님은 아이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2학년 3반 아이들을 믿고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낱말사전이 완성될 수 있도록 기다려 주고 길을 열어 준 먼저 핀 어른 꽃이었습니다.
어린이가 해내는 모든 일에는 성장이 뒤따릅니다. 작은 일 하나하나가 온전히 어린이의 몫이 되고 세상 속에서 잘 살아가는 밑거름이 되며 시간이 많이 흘러 이 어린이는 한 명의 아름다운 인격체가 됩니다.
씨앗샘 김영숙 선생님은 어린이들에게 그 길을 매일 열어주고 있는 어른입니다. 아이들의 생각을 존중하고 신뢰하기에 낱말사전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페이지마다 비어 있는 마지막 한 줄은 여러분에게 맡깁니다.
책을 좋아하던 한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어른으로 자랐어요.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고, 시를 쓰며 수다를 나눌 때 행복해요. 크고 잘 들리는 귀를 가지고 싶어요. 그래야 아이들의 마음속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으니까요. 웃기고, 화나고, 슬프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글로 쓰자고 꼬시는 게 취미예요. 글쓰기로 시작된 작은 씨앗이 나와 너, 세상을 향한 사랑으로 꽃피우기를 즐겁게 기다린답니다.
<나랑 자고 가요>, <수수께끼 동시집 다줄께>에 이어 세 번째 책을 엮어서 여러분 곁으로 보냅니다.
Instagram: @ssiassaem
여는 글 _ 2
이 책을 보는 법 _ 6
차례 _ 8
하나. 몸
1. 겨드랑이 _ 14
2. 귀 _ 16
3. 눈 _ 18
4. 다리 _ 20
5. 머리카락 _ 22
6. 발 _ 24
7. 손 _ 26
8. 심장 _ 28
9. 얼굴 _ 30
10. 입 _ 32
11. 코 _ 34
둘. 마음
12. 걱정돼 _ 38
13. 고마워 _ 40
14. 괜찮아 _ 42
15. 마음 _ 44
16. 무서워 _ 46
17. 미안해 _ 48
18. 부러워 _ 50
19. 뿌듯해 _ 52
20. 슬퍼 _ 54
21. 신기해 _ 56
22. 아까워 _ 58
23. 어이없어 _ 60
24. 억울해 _ 62
25. 즐거워 _ 64
26. 행복해 _ 66
셋. 학교
27. 개학 _ 70
28. 교실 _ 72
29. 급식 _ 74
30. 방학 _ 76
31. 별명 _ 78
32. 복도 _ 80
33. 쉬는 시간 _ 82
34. 실내화 _ 84
35. 운동장 _ 86
36. 일기 _ 88
37. 체험학습 _ 90
38. 학교 _ 92
넷. 계절
39. 가을 _ 96
40. 겨울 _ 98
41. 계절 _ 100
42. 눈 _ 102
43. 민들레 _ 104
44. 비 _ 106
45. 산 _ 108
46. 수박 _ 110
47. 씨앗 _ 112
48. 여름 _ 114
49. 장갑 _ 116
50. 하늘 _ 118
다섯. 좋아하는 말
51. 강아지와 고양이 _ 122
52. 게임 _ 124
53. 노는 것 _ 126
54. 라온제나 _ 128
55. 생일 _ 130
56. 수영장 _ 132
57. 스마트폰 _ 134
58. 아이스크림 _ 136
59. 용돈 _ 138
60. 자전거랑 줄넘기 _ 140
61. 책 _ 142
62. 친구 _ 144
63. 팥빙수 _ 146
여섯. 싫어하는 말
64. 3학년 _ 150
65. 4교시 _ 152
66. 거미 _ 154
67. 거짓말 _ 156
68. 고자질 _ 158
69. 죽음(돌아가는 것) _ 160
70. 마스크 _ 162
71. 싸움 _ 164
72. 절교 _ 166
73. 졸업 _ 168
74. 주사 _ 170
75. 코로나 19 _ 172
일곱. 궁금한 말
76. 100교시 _ 176
77. 귀신 _ 178
78. 꿈 _ 180
79. 미래 _ 182
80. 산타클로스 _ 184
81. 세상 _ 186
82. 수수께끼 _ 188
83. 어른 _ 190
84. 외계인 _ 192
85. 우주 _ 194
86. 친구 마음 _ 196
87. 키 _ 198
여덟. 소중한 말
88. 엄마 _ 202
89. 아빠 _ 224
90. 가족 _ 206
91. 나 _ 228
92. 너 _ 210
93. 우리 _ 212
94. 선생님 _ 214
95. 어린이 _ 216
96. 노력 _ 218
97. 우정 _ 220
98. 오늘 _ 222
99. 아홉 살 _ 224
100. 용기 _ 226
한 줄 쓰기는 OO이다! _ 228
심장 : 떨릴 때도 빨리 뛰어 (p. 29)
고마워 : 내 생일을 기억해 주었어 (p. 41)
마음 : 이게 있어야 좋아하는 사람도 생기고 싫어하는 사람도 생겨 (p. 45)
부러워 : 나는 엄마에게 이런 마음이고 엄마는 내게 이런 마음이야 (p. 51)
쉬는 시간 : 시간아, 같이 좀 가자! (p. 83)
계절 : 너는 왜 봄을 첫 번째로 선택했어? (p. 101)
절교 : 협박으로 많이 쓰여. 나는 그런 협박 안 속아 (p. 167)
산타클로스 : 왜 우리가 자고 있을 때 들어와요? (p. 185)
용기 : 발표할 때 내 몸에서 나올랑 말랑해 (p. 227)
한 줄 쓰기는 “전화기”이다!
내 생각이나 느낌, 추억을 상대방에게 보여주거나 알리는 거예요. - 정아성 - (p. 232)
게시물이 없습니다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