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성판악의 별빛은 마음에 남았고 |
---|---|
판매가 | 7,000원 |
상품요약정보 | 좋았었지, 아련한 여행기, 일명 좋아여 시리즈 3편 <성판악의 별빛은 마음에 남았고>는 1년간의 제주살이를 통해 은은하게 마음에 남은 별빛 같은 이야기를 담았다. |
배송방법 | 택배 |
배송비 | 3,000원 (5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
월 렌탈 금액 |
월 원 (개월 기준)
|
---|
구매방법 | |
---|---|
배송주기 |
정기배송 할인 save
|
무이자할부 카드안내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책 제목: 성판악의 별빛은 마음에 남았고
저자: 마손
출판사:
출간일: 2024-03-18
분야: 에세이
제본: 중철제본
쪽수: 40p
크기: 117*175 (mm)
ISBN:
정가: 7,000원
드디어 30개국 여행기를 책으로 담았다!
더 이상 미뤘다가는 전부 휘발되어 버릴 것만 같아 늦기 전에 기록을 남기기로 마음먹었다.
분명한 사실과 보정된 추억 사이가 모호하며, 실제인지 허풍인지 구분되지 않는 이야기의 향연 속에서 신나고 생동감 넘치는 여행을 공유하고자 한다.
좋았었지, 아련한 여행기. 일명 좋아여 시리즈!
2024년 12권의 책으로 나누어 내기로 결심하고, 세 번째 책이 나왔다.
좋아여 시리즈 3편 <성판악의 별빛은 마음에 남았고> - 제주도 편이다.
많은 이들이 꿈꾸던 그럼 제주살이는 아니었다. 현실에서 도망치듯, 유배를 떠나듯 그렇게 찾은 제주도에서 가족을 만나고 친구를 만나고, 나를 만났다.
마냥 환상적일 것만 같던 제주도 결국은 일상이 되었지만, 그래도 제주는 제주다. 익숙한 일상의 순간순간도 환상적이게 만들었다.
마음에 남은 제주의 한 조각과 제주에 남겨두고 온 나의 마음 한 조각은 계속해서 서로를 그리워하고 있다.
낮은 돌담, 초록 밭과 파란 바다가 펼쳐진 제주가 아닌, 제주 도심 한가운데서 제주살이를 했다.
그저 가끔 보는 촘촘한 별빛과 별만큼 작은 비행기 불빛, 달빛에 일렁이는 바다에도 행복했다.
<내 동생 관찰기>, <길>, 등을 독립출판으로 출간했으며, 창작활동을 통해 사랑하는 것들에 대한 다정한 마음을 전한다.
prologue
엄마의 갱년기
하루살이의 제주살이
9시간의 묵언수행
뭐하멘, 밥먹언
playlist 삶은 여행
엄마와 딸
제주시 노형동
점점 별빛이 꼬리를 길게 늘어뜨리며 원이 되어갈 때, 약간의 멀미와 세상에 우리밖에 없다는 착각이 더해져 순간 나는 우주 속에서 헤매는 미아가 되었다. 나의 걱정과 고민들도 미아가 되어버렸다. 그 순간은 그저 우주의 먼지가 되어 둥둥 떠다닐 뿐이었다.
밝을 때 빛을 흡수해서 어두울 때 빛을 내는 야광별처럼 나는 그날의 별빛을 마음속에 함빡 흡수했다.
그렇게 성판악의 별빛은 마음에 남았고,
가끔 마음이 캄캄할 때 희미하게 그 별빛이 빛을 낸다.
-playlist 삶은 여행, 35p
게시물이 없습니다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