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과거에 갇힌 나의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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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1,000원 |
상품요약정보 | 9살 소녀의 상상 속으로! 영국 상류층 남매가 17세기로 시간 여행 가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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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과거에 갇힌 나의 세계
저자: 조혜린
출판사:
출간일: 2024-01-09
분야: 소설
제본: 무선제본
쪽수: 105p
크기: 148*210 (mm)
ISBN:
정가: 11,000원
작가를 꿈꾸는 9살 소녀의 첫 소설책이자, 꿈입니다.
영국의 상류층 남매가 우연한 계기로 17세기 영국으로 시간 여행을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입니다.
현실에 굴하지 않고 더 꿋꿋하고 씩씩하게 과거 시간 속에서 재밌는 일들을 만들어 갑니다.
그런데 17세기 영국. 그때 그 시간에 영국과 프랑스는 전쟁을 하게 되는데...
남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아이의 시선과 상상력이 잘 담겨 있습니다.
작가를 꿈꾸는 초등학교 4학년 소녀입니다.
1학년 때부터 꾸준히 글을 써왔으며, 여전히 글쓰기를 사랑합니다.
재밌는 이야기 책을 보면 설레고 즐겁습니다.
꿈속에 사는 기분이에요.
유튜브(조이혜린)에 소소한 일상과 책 리뷰 영상을 올리고 있어요.
인스타그램(lin141111)에 초등 그림 일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탕!"
총소리가 한 번 더 울리고 이번에는 괴성까지 들렸다.
집 안으로 쏜 게 분명하다.
집 한 채마다 두 번씩 쏘고 있다.
엠마가 괴성을 지르려 하자 내가 엠마의 입을 막았다.
안나는 엠마를 잡고 창고 안에 들어갔다.
나도 얼른 따라 들어가... 려고 했다.
엠마는 내가 오기 전에 서둘러 문을 닫았다.
잠시 탕 소리가 들리고 쨍그랑 소리가 들렸다.
유리가 깨진 소리겠지.
이때만은 나도 침착하지 못했다.
과호흡이 일어난 것처럼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엠마! 안나… 아니 스 언니! 문 열어요!”
내가 쾅쾅 문을 두드리며 소리쳤다.
군인의 발소리가 쿵쾅쿵쾅 들려왔다.
나는 다급히 숨을 곳을 찾았다.
나는 부엌에 들어가 미닫이문을 굳게 잠갔다.
얇은 종이에 끝만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용도라기보다 시간 끄는 용도에 더 가깝다.
난 여러 가지 식재료가 들어있는 큰 수납장의 문을 열고 안에 들어갔다.
꽤 커서 몸을 구겨 넣으면 들어갈 수 있다.
난 뛰어난 뜀틀 실력으로 점프해 안에 들어갔다.
빵 봉지를 밀고 자리를 만든 후 문을 닫았다.
미닫이문이 드르륵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숨을 죽였다.
옆쪽의 선반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음식을 가져가는 모양이다.
운이 안 좋으면 내가 있는 수납장의 문 도 열 수 있다.
심장이 벌렁벌렁 뛰었다.
어쩌면 이 수납장이 내가 죽는 장소가 될 수도 있다.
덜... 컥.
문이 살짝 열렸다.
나는 열리려는 문을 잡아당길지 생각했다.
그냥 두면 나는 바로 발견될 거고, 문을 당기면 군인이 수납장 안에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하지만 두 선택 모두 죽는다.
그 뜻은 즉사 하냐, 익사 하냐의 차이다.
나는 숨을 죽였다.
-p8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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