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SCÈNE 1: 해방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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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8,500원 |
상품요약정보 | 해방촌 어느 언덕에서 본 도시의 풍경. 도시 그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지평선 너머로 지는 붉은 해의 퇴근길을 오늘도 기다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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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셴1호 해방촌
저자: 셴프레스
출판사: 셴프레스
출간일: 2019-04-19
분야: 사진
제본: 무선제본
쪽수: 80p
크기: 185x225mm (mm)
ISBN: 97911966605
정가: 8,500원
해방촌 어느 언덕에서 본 도시의 풍경. 도시 그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지평선 너머로 지는 붉은 해의 퇴근길을 오늘도 기다린다. 수많은 빌딩과 그 사이로 빼곡히 자리잡은
낡은 주택들 그리고 무너져내려 방치된 누군가의 지붕이 뒤엉킨 도시는 그 지평선을 삼킨지 오래다.
그 속에 나를 위한 공간은 어디에도 없다. 부엌의 작은 창으로 내다 본 세상은 불편한 진실과 어쩌지
못하는 현실사이에서 검은 그림자를 뒤집어 쓴 채, 새로운 건물들로 울룩불룩한 선들을 만들어 낸다.
셴 1 호는 작가 셴의 복잡한 머릿속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동시에 누군가에게는 근사한 구름, 붉은 하늘,
새벽달, 아파트 지붕, 빌딩들에게 포위된 나무들, 수채화같은 하늘의 색, 귀여운 비행, 엉덩이, 젠트리피케이션, 환경오염, 부동산 시세 등의 단어들이 떠오를지도 모른다. 바쁜 일상으로 미뤄둔 자기만의 속내를 드러내보자. 뜬구름을 잡으려 바쁜 도시 속으로 정신없이 걸어들어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보일지도...
예술가들 혹은 예술에 관련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라면, <사진책>은 삶이 던지는 수많은 질문들에
대한 답을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는 수단은 아닐지도 모른다. 사진은 글로 풀어놓은 자기계발서나 에세이 혹은 소설처럼 명확하게 누군가가 가진 생각을 전달하고 질문을 던지고 답을 알려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동일한 이미지가 개인의 고유한 사고방식을 통해 전혀 다른 질문들과 답으로 연결될 수 있고,
눈에 보이는 것과는 다른 예기치 못한 감동이나 듣고 싶었던 말이 되어 다가올 수도 있다.
(책 속에는 엽서 2 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인 독립출판사 셴프레스를 운영하고 있는 사진전공자 셴(별칭)은 현재 비정기간행물 셴시리즈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Instagram: @scenepress
불편한 진실과 어쩌지 못하는 현실 사이에서 오늘도 태양은 지평선 위로 뜨고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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