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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섦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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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정보

책 제목: 낯섦에 서다 -익숙한 곳을 떠난 이방인의 이야기

저자: 남기솔

출판사: 하모니북

출간일: 2019-04-21

분야: 여행에세이

쪽수: 208p

제본: 무선제본

크기: 127*188 (mm)

ISBN: 979-11-89930-04-2

정가: 15,000원

 


책 소개
익숙한 곳을 떠나 낯섦에 이방인의 이야기
딱히 기억에 남을 만한 일탈을 해본 적이 없는 흔한 말로 ‘착한 아이’였다. 새로운 것에 관해 관심 두는 것이 어색했다. 정해진 길을 벗어나는 것을 바라보는 것조차 어려웠다. ‘해서는 안 되는 장난’을 치며 부모의 눈치를 보는 어린아이처럼 본능적으로 피해왔다. 그야말로 평범한 인생을 살았다. 

그러다 알 수 없는 끌림에 낯선 여정을 향해 서툴게 발을 내디뎠다. 서툶은 자주 그러하듯, 넘어지고, 다치고, 아팠다. 그리고 낯선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예상하지 못한 것투성이라, 아니 어쩌면 단 하나도 예상할 수 없는 것들이라 싸늘한 추위처럼 매섭게 감쌌다.

‘역시 낯선 곳에 오는 게 아니었어’라고 눈물을 꾹 참고 하늘에 대고 읊조릴 때마다, 따스한 빛이 성실히 그를 비추어주었다. 작게나마 보이는 이정표들이 그를 이끌어 걸을 수 있도록 했다. 

걷다 보니 조금씩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었다. 또한, 전혀 알지 못하는 그의 모습을 발견하거나, 잘할 수 있는 것들이 눈에 담기기 시작하자 마음의 동의가 자연스레 되면서 마침 그가 인생에서 어떤 가치 위에 인생을 두어야 할지 명확해졌다. 이 모든 것들은 낯선 곳에 서보지 않으면 얻을 수 없었을 것이라 말한다.

‘여행’이기 보다 ‘여정’
촘촘한 계획을 만들어 떠난 ‘여행’이 아니라, 명확하지 않은 낯선 길로 삶 전체를 움직인 인생의 ‘여정’이었다. 단순히 여러 곳을 가보는 것을 넘어, 느끼고 만지기 위해 낯선 상황에 몸을 내던졌다. 첫 낯섦을 안겨준 이스라엘 키부츠 생활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칼레 바다와 그 앞에 널브러진 처절한 난민들의 삶 사이에서 고민해야 했던 프랑스, 얼떨결에 밀려들어 갔지만 인연의 끈질김을 알려준 영국, 진정한 행복을 알려준 케냐, 계획이 완벽하게 망가진 인도, 익숙함을 알려준 히말라야 네팔 등지. 정해진 코스나 계획 없이, 익숙한 것에서 멀리 떨어져 낯선 곳을 걸은 여정이 담겨있다.

익숙한 곳을 떠나고 싶은 이방인들에게
그는 자신의 여정을 자랑하고 다른 길을 가는 사람에게 무의하다고 책망하거나, 반드시 그가 걸었던 길의 옳음을 주장하려는 것이 아니다. 단지 모두가 각자의 길 위에 서 있고, 어떤 길을 갈 것인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개인에게 주어진 자유를 충분히 누려도 괜찮다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세상이 만들어준 프레임 안에서 성실히 걷는 것이 어쩌면 자신이 원하는 것이 아닐 수 있음을 넉넉히 의심해볼 것을 제안한다.

저자 소개
남기솔
특별히 내세울 만한 스펙이나 경력은 없습니다. 다만, 섬세하지 못한 탓에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을 피곤해합니다. 하지만 보이는 것을 하지 않고는 배기지 못하는 성격 탓에 항상 무언가 하고 있습니다. 

facebook.com/nam.gisol
instagram.com/gisol_revival

목차
여는 글 / 낯선 길을 걷다
# 1 / 낯섦에 선다는 것은
# 2 / 낯섦에 설 수 있다는 것은
# 3 / 낯섦의 출발선까지
# 4 / 낯섦에 서다
# 5 / 묻는다는 것은
# 6 / 귀 기울여 듣다
# 7 / 새로워진다는 것
# 8 / 친구가 된다는 것은
# 9 / 눈치 : 눈을 보다
# 10 / 첫 마음을 받다
# 11 / 언어의 온도 : 진심
# 12 / 마음을 두다
# 13 / 동네 친구
# 14 / 추억 더미 , 그리움의 온도
# 15 / 새기다 : 마음 속 깊이 담아두다
# 16 / 불편하게 하는 사람 : 바울
# 17 / 낮아짐 : 자연스러움(1)
# 18 / 당신 손을 잡고 : 자연스러움(2)
# 19 / 찬란한 아름다움
# 20 / 함께 한다는 것은
# 21 / 집으로, 우리집으로 
# 22 / 너의 잘못이 아니야 
# 23 / 잊지 않은, 잃지 않은 한가지 : 존 웨슬리 John Wesley 
# 24 / 부르는 소리 : 신뢰 
# 25 / 저곳에서 이곳까지 : 연(緣) 
# 26 / 미생(未生)이 아니라 미생(美生) 
# 27 / 케냐? 
# 28 / 박토에서 옥토가 된다는 것은 
# 29 / 삽질 중입니다 
# 30 / 엉성한 울타리
# 31 /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곳
# 32 / Nam’s family 
# 33 / 가난을 팝니다
# 34 / 길을 잃었을 때 
# 35 / 정상을 향하여, 제자리로
# 36 / 짜이 한잔 
# 37 / 더딘 발걸음
# 38 / 성실히 비추는 빛
# 39 / 이정표
# 40 / 잘 지내요?
# 41 / 낯섦에서 능숙함으로
# 42 / 잃어버린 것들에 대하여
# 43 / 중요한 것은 마음
# 44 / 완벽하지 않아야 괜찮아 : 여백의 미(美)
# 45 / 있는 모습 그대로
# 46 / 사랑한다는 것으로 
# 47 / 결국엔 마침내
닫는 글 / 첫 획부터 마침표까지

책 속으로

처음 가보는 길이라 두려운 마음에 어린 아침처럼 넘어지고 다치기도 했지만, 아득해 보이는 낯선 길 위에서도 길 곁으로 보이는 작은 이정표들을 따라 걸었습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 위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발끝으로부터 마음 깊은 곳까지 온몸이 시릴 만큼 떨려왔지만, 성실히 비추는 따스한 빛과 짙은 저녁에도 영롱한 별들이 길을 비춰주었습니다.   - '여는 글' 中

그 순간 지평선 너머 희미하게 보이는 한 점이 나를 강한 중력으로 끌어당겼다. 무어라 표현할 수 없는 모호함이었으나, 막막하기만 했던 벽 사이로 작은 문이 보였고, 그 너머로 눈을 돌려 낯선 길을 바라보게 했다.  - '낯섦에 설 수 있다는 것은' 中

낯섦에 선 이방인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그저 고개 들어 하늘을 보며 읊조리는 것뿐이었다. “푸른 하늘의 빛깔을 잃지 않게 하소서. 혹여 비가 오더라도 웃으며 함께 비를 맞을 수 있는 인연을 만나게 하소서. 바람이 불면 피할 수 있는 벽을 주소서. 단단한 아스팔트도, 질퍽한 흙길도 기껍게 걷게 하소서. 하늘의 뜻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 간절히 빕니다”  - '낯섦에 서다' 中

점 하나가 선의 시작이 되듯, 작은 붓의 움직임이 작품을 만들어내듯, 보잘것없어 보이는 여러 조각이 모여 결국 무언가를 만들어낸다. 그것이 얼마나 위대한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날마다 사랑하는 이들과 동행하는 이야기를 만들고 창조주의 목적을 향해 달려갈 때,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나만의 찬란함을 만들어낼 수 있다. - '찬란한 아름다움' 中

등 뒤로 비치는 빛이 걷히지 않고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주는 한, 작은 곡괭이의 희망과 뭉근함이 있다면 누구나 옥토로 거듭날 수 있다. 박토의 비참함에도 굳은 땅을 뒤집는 용단이 있다면 찬란한 꽃을 간절히 바랄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 '박토에서 옥토가 된다는 것은' 中

히말라야를 향해 내디뎠던 낯선 발걸음이 모여 익숙함을 이루고, 어느새 능숙한 발걸음이 되어 끝을 맺었다. 뒤돌아보니 다시 하라고 해도 할 자신이 없었다. 낯섦이 주는 무모함은 참으로 용기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 힘겨웠던 환경에 익숙해진 덤덤한 내 모습에 흠칫 놀랐다. - '낯섦에서 익숙함으로' 中

완벽함을 포기하고 유한함을 인정하며 자연스레 채워나갈 여백을 허락할 때, 비로소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이 생긴다. 내가 생각하지 못한, 생각할 수 없었던 새로운 색으로 마음속 여백이 넉넉하게 채워지는 것을 바라보자. 괜찮다. 완벽하지 않아도, 완벽하지 않아야 괜찮다. - '완벽하지 않아야 괜찮아' 中

우리의 인생은 예술과 같다. 따라서 우리는 모두 예술가다. 우리의 사색은 작품이 프레임을 뚫고 나오게 하는 힘이 있다. 나의 시선이 타인의 시선과 더불어 확장되고, 함께 맞물려 해방의 새것을 찾아가야 할 때에 이르렀다. 눈을 멀게 하는 수많은 곁 겹을 떼어내고, 관습과 굴레를 뚫고,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되찾을 때 해방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 '있는 모습 그대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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