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컵라면 소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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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어른들을 위한 지독한 동화 시리즈 01 – 컵라면 소녀
저자: 홍유진
출판사: 狂傳社
출간일: 2016년 10월 15일
쪽수: 66쪽
크기: 148*210
ISBN: 없음
정가: 8,000원
인스턴트적 관계의 씁쓸한 뒷맛
평범한 구멍가게에서 살던 평범한 컵라면 소녀는, 주인 아주머니가 보던 아침 드라마의 영향을 받아 TV같은 연애를 꿈꾸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간에서 보기에, 소녀는 연애를 하기엔 그닥 예쁘지도 않고 너무 평범하기만 했지요. 이 때문에 소녀의 지인, 아니 지물(?)들은 연애 팁을 준답시고 컵라면 소녀에게 온갖 오지랖을 떨지만, 오히려 이것이 컵라면 소녀의 연애를 더 꼬이게 만드는데…….
<컵라면 소녀>는 미디어에서 상품화된 연애 클리셰나, 연애 상대의 평가 척도가 되어버린 외모지상주의 등, 겉멋만이 중심 가치가 되어버린 '인스턴트 관계'를 은유적으로 다룹니다. 포토 콜라주 삽화를 곁들여 더욱 인스턴트스러운(?) 컨셉트를 살린 책으로, 홈리스 자립 프로젝트 월간지 <빅이슈> 2016년 11월호에 간략히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1인 출판 레이블 <狂傳社>의 전속작가 겸 대표 겸 편집부장 겸 영업부장 겸 알바생. 하필 ‘유진’이란 이름이 80년~90년대생 사이에선 남녀 불문하고 너무 흔하게 쓰던 것이라, 독립출판을 할 때 책에 저자명을 적어도 눈에 띄지 않는 것이 고민이었다. 그래서 가상의 회사인 <광전사>의 로고를 만들어 붙인 게 지금의 유령출판사 전속작가 겸 대표 겸…(후략) 생활의 시작.
2016년 <컵라면 소녀>와 <흡혈공주> 를 시작으로 <망한 여행사진집>, <사망견문록> 등의 독립출판물을 제작하였다. 그 중 <망한 여행사진집>은 작가의 민망함을 판 대신 독립출판계에서 약간의 유명세를 벌어들인, 뜻밖의 출세작으로 꼽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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