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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우리가 여행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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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우당탕탕 잠들어 있는 여행세포를 깨워줄 밀레니얼 직딩의 여행 에피소드
기본 정보
상품명 보통의 우리가 여행하는 법
판매가 22,000원
상품요약정보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우당탕탕 잠들어 있는 여행세포를 깨워줄 밀레니얼 직딩의 여행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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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정보

책 제목: 보통의 우리가 여행하는 법
저자: 김기호
출판사: 하모니북
출간일: 2021-11-19
분야: 에세이
제본: 무선제본
쪽수: 392p
크기: 148*210 (mm)
ISBN: 9791167470195
정가: 22,000원


책 소개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우당탕탕
잠들어 있는 여행세포를 깨워줄 밀레니얼 직딩의 여행 에피소드

“너무 늦지 않아서 다행이야.”

'다시 그레이하운드에 배낭을 실었다. 남쪽 끝 애들레이드를 향해 21시간을 달렸다. 낮엔 끝없는 광야와 사막, 밤엔 칠흑같은 어둠뿐이다. 이따금 눈을 반쯤 열어 구글지도를 새로고침할 때마다 작은 점이, 그레이하운드가, 우리가 조금씩 조금씩 움직인다. 우리가 살아 움직이고 있다.'

저자는 누구나 그렇듯, 항상 여행을 꿈꾸고 푸른 바다를 가진 낯선 마을에 배낭을 내려놓는 순간을 그리워하는 평범한 사람이다.

543일간의 여행길 위에서 시간과 함께 흘러 지나칠 감정들을 묶어놓기 위해 틈틈이 찍고 기록한 것들을 모으니 한 권의 책이 되었다. 그렇다 보니, 아름다운 순간만 기록되지만은 않았다. 순탄치 않았던 발걸음 역시 여행의 일부였고,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에서 빠질 수 없는 장면이 되어 이 책에 모두 담겼다.

저자는 여행에 목마른 우리 모두에게 이 책이 작게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이 책이, 다시 찾아올 자유로운 세상에서 길을 잃은 여행자들에게 비밀스런 지도가 되어주길 간절히 바란다.

“하늘길을 회색빛으로 굳게 닫아버리고 여행자들의 발을 묶어버린 세상, 여행이라는 단어조차 사치처럼 느껴지는 세상이 되어 버린 지금. 길고 긴 여행을 애타게 바라고 있나요? 다시 배낭을 메고 꿈에 그리던 곳으로 향하고 싶나요? 울퉁불퉁한 골목의 모퉁이를 돌아 발견한 작은 카페에서 지친 다리를 쉬이며 다음 목적지를 고민하고 싶지 않나요?”




저자 소개

관세사였던 그는 오랜 꿈이었던 세계여행을 위해 십 년간의 직장생활을 접고 배낭을 꾸렸다. 543일의 여행길 위에서 없는 돈 쪼개며 틈틈이 배운 스쿠버 다이빙 기술을 더 갈고 닦아 결국 다이빙 강사가 되었다. 하얀 쪽배가 기다리고 있을 어느 멋진 마을에 다시 배낭을 풀고 좋은 사람들과 푸른 바다에 몸을 던질 수 있는 나날을 고대하고 있다.

Instagram: @travel_osabu @osabuclimax @inhee_osabuclimax




목차

프롤로그
1. 채비
2. 출발
3. 캄보디아의 돌팔이 약사
4. 찰롱에서 만난 대사부님
5. 천국의 섬 꼬 끄라단과 일렉트로룩스
6. 친구와 범프헤드
7. 애보리진과 그레이하운드
8. 캥거루와 첫 번째 크리스마스
9. 안녕, 뉴질랜드
10. 길 잃은 배낭 한 개와 멕시코
11. 아! 쿠바
12. 콜롬비아를 날다
13. 갈라파고스의 상어
14. 페루에는 그때 분명 외계인이 있었다
15. 잃어버린 공중도시 마추픽추
16. 늦었어도 조심히 잘 와줘서 다행이야
17. 별의 마을, 아타카마
18. 산티아고. 가난한 사랑의 노래
19. 모아이 친구, 경철이
20. 토레스 델 파이네와 빙하, 그리고 세상의 끝
21. Don’t cry for me, Argentina!
22. 우루과이를 거쳐 이과수 폭포로
23. 낙원, 제리코아코아라. 안녕, 남미
24. 이집트 다합과 페트라 그리고 이집트 비자
25. 안녕? 아프리카!
26. 빅토리아 폭포를 거쳐 최남단, 희망봉으로
27. 지상낙원, 세이셸
28. 두바이. 다시 이집트
29. 오로라와 산타 할아버지
30. 걸어서 중세 속으로. 발트 3국
31. 혁명의 광장 위에 서다
32. 카자흐스탄을 거쳐 히말라야로
33. 탁상곰파와 행복의 조건
34. 배낭여행의 진수, 스리랑카
35. 18일간의 몰디브 그리고 만타
36. 마흔 번째 마지막 나라 싱가포르
에필로그 - 여행을 마치며




책 속으로

그토록 기다리던 망할 주유 경고등이 켜졌다. 그리곤 60킬로미터 정도를 더 달렸다. 새벽 한 시 즈음 되니 저 멀리 아랫동네의 항구 불빛이 보인다. 주유 경고등이 마지막 점멸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계속 내리막이다. 기어를 중립으로 놓고 모든 저항을 없앤 채 중력에 모든 걸 맡겼다. 그렇게 가까스로 노아의 방주에 올랐다.
- 9. 안녕, 뉴질랜드 중에서

오래된 자동차가 자꾸 말썽이다. 한 시간에 한 번씩 갓길에 세워 정비를 해야만 했다. 열린 보닛 안을 들여다보니 자동차 정비에 무지한 내가 봐도 여기까지 달려온 게 신기할 정도로 낡았다. 이제 얼마 후면 낭만적인 낡은 올드카들도 미국 상표를 단 멕시코산 자동차들로 대체되겠지.
- 11. 아! 쿠바 중에서

상어 네 마리가 내 주변을 에워싸고 빙빙 돌고 있었다! 가득한 포말로 주위가 온통 희미하나, 크기로 보아 거리는 5미터 안 되는 듯 했다. 심장소리가 내 귀에 들릴 정도로 뛰기 시작했고 호흡이 제대로 되지 않아 숨이 차고 공황이 올 것만 같았다. 빨리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핀을 차기 시작했다.
- 13. 갈라파고스의 상어 중에서

나는 그중 누가 들어도 가장 설득력 떨어지는 주장 하나에 힘을 실어주고 싶다. 나스카 라인은 외계인이 그렸거나 외계인을 종종 만났던 나스카인들이 그린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무슨 목적으로, 돌산에 기어 올라가 손을 들고 있는 사람의 형상을 하늘 높은 곳에서 보게끔 그려 놓았을까. 이상하지 않은가.
그때 이곳에는 외계인이 있었다. 그게 아니라면 거대한 콘도르를 탄 나스카인의 짓이거나. 나는 그렇게 믿는다. 진심이다.
- 14. 페루에는 그 때 분명 외계인이 있었다 중에서

주체할 수 없는 감동으로 발을 동동 굴러 본 적 있는가.
나지막한 감탄이 입에서 연신 흘러 나왔다. 우린 다른 사람 하나 보이지 않는, 끝이 없는 하얀 소금 사막 위를 소리 지르며 뛰어 다녔다. 이 모습을 보기 위해 반년을 걸어 온 유랑자들처럼.
- 16. 늦었어도 조심히 잘 와줘서 다행이야 중에서

집으로, 다른 여행지로 떠나는 사람들. 그들에게 헤어짐의 아쉬움을 마음껏 표현하는 청춘들. 머쓱한 얼굴로 무거운 배낭을 푸는 사람들에게 다시 마음을 여는 친구들. 나는 도대체 언제, 저런 아쉬움과 반가움을 맘껏 표현하는 방법을 잊게 된 걸까.
- 24. 이집트 다합과 페트라 그리고 이집트 비자 중에서

먼 바다를 향해 삼십 분 정도를 달리며 돌고래를 찾던, 숙소 주인이자 작은 배의 캡틴 Omari의 다급한 목소리.
“Jump, jump!!!”
핀을 신을 새도 없이 뛰어든 순간 눈앞에 헤엄치는 돌고래 떼. 그리고 다큐멘터리에서나 듣던 돌고래들의 삐- 삐- 울음소리.
- 25. 안녕? 아프리카! 중에서

누구를 위한 희망이었는가. 아프리카에게는 절망의 시작이었겠다. 오래전, 털로 무장한 유럽인들의 '대항해 시대' 무대 위에 거칠었던 그 바람을 맞으며 서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올랐다. 그들의 그 대단했던 모험심이 지금 이 세상의 모습을 만들었겠지.
- 26. 빅토리아 폭포를 거쳐 최남단, 희망봉으로 중에서

마지막 섬, 라 디그로 향했다. 섬 전체가 황홀한 해변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버스도 없는 아주 작은 섬 La Digue에는 세이셸에서의 우리의 최종 목적지,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은 앙스 수스 다정(Anse Source d’Argent)이 있다.
기네스북과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의견이 달랐다. 그렇다면 우리가 판단해 보는 수밖에.
- 27. 지상낙원, 세이셸 중에서

버스를 타고 이십분 정도 달려 인적이 드문 호수변에 도착했다. 내리자마자 마법처럼 구름이 걷히고, 서둘러 인희가 카메라를 세팅했다. 초록색의 오로라가 흔들리며 내리기 시작한다. 사라지는 듯하다가도 잠시 뒤 다시 쏟아지고.
그렇게 두 시간 가까이, 볼이 얼어붙은 줄도 손발 시린 줄도 모르고 노는 어린 아이들이 됐다. 돌아가는 인희의 발걸음이 북극토끼 같았다.
- 29. 오로라와 산타할아버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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