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소 윤
“이거다 싶은 순간에
빛과 공기, 향기와 질감,
기분과 느낌 등 그 순간이
제게 만들어준 것들을
남기기 위해 필름 사진을 찍어요.
카메라와 저만 아는 순간들을.”
edith.sooh@gmail.com | yunscent.com | instagram.com/so5yun
Camera_ PENTAX IQZoom700, NIKON F80, CONTAX T2
Film_ ColorPlus200, Vista200, C200
S a u l
“올드렌즈를 좋아해서
디지털에 물려서 사용해요.
오래된 필름 카메라가 많이 있는데,
그날 가장 즐거울 것 같은 카메라를
가지고 나옵니다.”
saulphoto1976@gmail.com | instagram.com/sa_ul_photo
Camera_ fulvue, lubitel, rolleiflex original, rolleiflex fw,tower reflex
Film_ fomapan400, hp400
허 진
“제가 갖고 있는 대부분 필름 카메라는
어머니께서 물려주신 거예요.
그중 마지막으로 받은 게 핫셀인데,
어린시절 기억을 이걸로 찍고 싶었어요.
언젠가는 저도 누군가에게
카메라를 물려줄 때가 오겠죠.”
lumimaster@gmail.com | instagram.com/okiobba
Camera_ Hasselblad 500 C/M | Film_ Kodak E100VS
박 연 선
“필름은 색이 스치는 느낌이 아니라
석채[石彩] 입자가 하나하나
올려져 있는 거 같아서 재미있어요.
디지털은 순간을 날카롭게 끊어낸다면,
필름은 그보다 조금 긴 시간의 간격을
담아내는 것 같아서 좋아해요.”
tinynabi@gmail.com | instagram.com/syrupy_p | blog.naver.com/tinynabi
Camera_ contaxT3, olympus OM3, nikon FM2
Film_ paradise200, tudor200, kodakgold400, kodakgold100, konica160,
vista400, cinestill50, Ektar100
김 영 희
“쌓아두고 아끼던 생각과 정서를
구상하여 결정적 순간을 포착하는 게
사진의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제게 필름은 사진의 시작과 끝이었고,
암실 작업과 35mm부터 6x6,
파노라마까지 다양한 포멧의 변화는
늘 새로운 즐거움이었습니다.”
kboyoung@hanmail.net
Camera_ Nikon FE, Fujifilm GW690III | Film_ Fujichrome Velvia, Kodak E100VS
송 원 석
“필름 한 롤에 72방 찍히는
올림푸스 하프 카메라가
첫 카메라였어요.
그 이후에 콘탁스, 핫셀, 라이카를
사용하게 되었고, 지금도
라이카를 쭉 사용 중이에요.
디지털은 그냥 업무용이죠.”
dennisbrain@gmail.com | instagram.com/Kammer_Dunkel
Camera_ Leica M3+Zeiss Opton Sonnar 1:1.5/50mm,
Rolleiflex SL66+Rollei HFT Planar 1:2.8/80mm,
Hasselbald 503CX+Carl Zeiss Planar T* 2.8/80mm,
Contax AX+Carl Zeiss Distagon T* 2.8/25mm
Film_ Kodak 400TX, Agfa APX400, Ilford HP5, Kodak TMY
신 명 동
“아직까진 중형 필름은
디지털보다 뛰어난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중형이면서 간편한
마키나67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곧 디지털이 거의 모든 면에서
필름을 뛰어넘을 거라
생각하지만…….”
t2p4@naver.com | instagram.com/t2p4
Camera_ makina67 | Film_ FUJI 160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