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Calm Calm, 캄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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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14,000원 |
상품요약정보 | 700일의 여행에서 위안이 되던 순간들을 걸러내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사진의 뒤에는 사진을 찍은 장소와 시간이 적혀있고 엽서로 뜯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통해 당신에게도 제가 느꼈던 고요한 에너지가 닿을 수 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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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Calm Calm, 캄캄
저자: ee__un / 이 운
출판사:
출간일: 2023-09-25
분야: 사진
제본: PUR제본
쪽수: 20p
크기: 100*148 (mm)
ISBN:
정가: 14,000원
서른이 되던 12월의 생일 밤, 초를 불며 대학생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웅얼거리던 것이 기억납니다. 그렇게 다음 해 여름, 늦깎이 학생으로 돌아가 700일의 시간을 유럽에서 지냈습니다.
낯선 동네가 발에 익고 특유의 악센트가 귀에 들어올 즘, 슬슬 조급한 마음이 들더군요. 결정을 내릴 때보다 그 이후에 더 용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그때 깨달았습니다.
마음이 불안해질 때면 환경을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근방의 여러 나라와 마을들을 부지런히 오가며 마음이 가는 장면들을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돌아와서 열어본 메모리 카드에는 어딘가 캄캄히 잠겨있는 장면들이 유독 많았습니다. 어둑한 장면을 들여다보며 사진을 찍던 순간을 떠올리니, 그림자 속에 앉아 느꼈던 차분함도 다시 느껴집니다.
700일의 여행에서, 위안이 되던 조용한 순간들을 걸러내 작은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각 페이지는 뜯어 엽서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통해 당신도 혹은 당신이 아끼는 누군가에게도 제가 느꼈던 고요한 에너지가 닿을 수 있길 바랍니다.
멋진 할머니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멋지게 나이드는 방법 중 하나는 꾸준한 기록이라 믿습니다.
마음이 가는 장면과 기분을 사진으로 기록합니다.
Instagram : @e.ed.__
“어둑히 가라앉은 공간에 정물화처럼 멈춰있는 순간을 마주할 때면, 장면의 일부가 되어 조용히 시간을 관찰합니다. 늘 바쁘게 따라가던 시간이 가지런한 사물 위로 담담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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